광복 73주년 기념 학술회의 10일 평택시립도서관
평택 3·1운동의 특징, 일제강점기 청년운동 등 다뤄

광복 73주년을 맞아 평택의 독립운동을 새롭게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술회의 ‘새롭게 밝히는 경기도지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 – 평택지역의 독립운동을 중심으로’가 오는 10일 오후 1시 평택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 한국민족운동사학회와 평택문화원이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평택시가 후원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평택지역에서 펼쳐진 각 분야의 독립운동을 두루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평택지역의 독립운동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게 된다.

평택지역 3·1운동의 특징, 평택지역 3·1운동의 시·공간적 구조, 일제강점기 평택지역의 청년운동, 민족대표 48인 김세환의 생애와 민족운동, 권태휘의 생애와 민족운동 등 6개의 주제발표에 이어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질의·답변이 이뤄진다.

조규태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학회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평택이 3·1운동 등 독립운동이 지속해서 벌어진 지역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빌평택 김윤영 기자 east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