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재봉틀로 행복과 힐링을 그리다’

‘재봉틀로 행복과 힐링을 그리다’

by 마이빌평택 2018.08.14

천인안 재봉틀 드로잉 작가, 핸드아트코리아서 작품 선보여
“재봉틀 드로잉 널리 알리고 평택의 문화예술 산업에 기여할 것”
천인안(54·사진) 작가가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핸드아트코리아’에서 ‘재봉틀 드로잉’을 선보여 화제다.

이번 행사에서 천 작가는 재봉틀 드로잉으로 행복과 힐링을 전하는 7개 작품을 전시해 이목을 끌었다. 천 작가는 작품성을 인정받아 초대작가로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다. 재봉틀 드로잉은 바늘을 붓 삼아, 실을 물감 삼아 그림을 그리는 것을 말한다.

천 작가의 작품이 관람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것은 작품성과 함께 재봉틀을 이용했다는 점과 빛과 어둠을 이용한 새로운 느낌의 작품세계를 개척했다는 점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천 작가가 보여준 예술세계는 현대예술의 새로운 장르로서 신선했다는 게 주최 측의 설명이다.

천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 작품세계를 많은 사람과 공감하고 나눴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으로 재봉틀 드로잉을 널리 알리고 평택의 문화예술 산업에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 작가는 향후 부산에서 열리는 BEXCO전시회에 초대작가로 초청을 받아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