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기도문화의전당, 5~7일 ‘재즈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문화의전당, 5~7일 ‘재즈 페스티벌’ 개최

by 운영자 2018.10.04


아티스트·관객이 소통하는 오감만족형 축제
가을을 맞아 스윙부터 가스펠, 블루스, 보사노바 등 재즈에 대한 모든 것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Jazz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재즈 페스티벌은 객석에서 음악을 듣는 일방적 콘서트가 아닌 리듬에 몸을 맡기는 댄스 타임 등을 통해 아티스트와 관객이 어우러지며 소통하는 오감만족형 축제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달 11일부터 진행 중인 ‘경기도문화의전당 재개관 시리즈’ 중 하나로, 재개관을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스윙·가스펠·블루스·보사노바·샹송·플라멩코 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5일 오후 8시 소극장에서는 ‘더블 피아노빌’ 공연이 열린다. 이우창, 전윤한 두 명의 재즈피아니스트가 선보이는 ‘투 피아노’ 재즈 공연이다.

오후 7시 소극장 앞 카페에서는 ‘댄스 프로젝트: 플라멩코’가 무료로 펼쳐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독보적인 플라멩코 싱어 ‘나M’과 춤이 함께 어우러지는 농도 짙은 무대가 연출된다.

6일에는 무료 공연 두 편이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소극장 앞 카페에서 재즈 피아니스트 이선지와 베이시스트 장진주의 ‘Art of Duo 1’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을 위한 재즈 공연도 마련됐다. 이날 오후 4시 30분 선큰무대에서는 ‘재즈 키즈 프로젝트: 만화나라 친구들’이 열린다. 이 공연은 베이시스트 김재환 등이 만든 어린이를 위한 싱어롱 재즈다.

7일 소극장에서는 두 가지 공연을 볼 수 있다. 오후 2시에는 ‘Jazz Meets Hymns’ 공연이 열린다. 현대적 감성의 송영주 콰르텟(4중창 연주)과 풍성한 보컬의 ‘소울맨’이 고퀄리티 무대를 창조한다.

또 오후 7시에는 ‘Art of Duo 2’ 공연이 개최된다/ 이탈리아 특유의 낭만적인 연주로 사랑받는 지오바니 미라바시와 프랑스 재즈 보컬 사라 랭크먼의 특별하고 우아한 만남이 기대된다.

선큰무대에서는 다양한 무료 공연도 준비돼 있다. ‘댄스 프로젝트: 스윙’ 공연에서는 무료 스윙댄스 레슨을 받을 수 있다. 골든스윙밴드의 라이브 스윙재즈 음악에 맞춰 신나는 춤을 출 수 있다.

티켓은 소극장 해외팀 R석 3만원, S석 2만원, 소극장 국내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다. 소극장 앞 카페·선큰무대 공연은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www.ggac.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230-3440)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