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심포니 송과 함께하는 송년감동음악회’ 성료

심포니 송과 함께하는 송년감동음악회’ 성료

by 운영자 2018.12.12



헨델의 메시아로 관객에게 감동 선사
안성시 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양중 목사, 이하 안기총) 지난 8일 오후 안성맞춤아트홀 대 공연장에서 안성지역 목회자와 성도 900여 명이 관람한 가운데 함신익 &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가 함께한 ‘2018 성탄축하 송년감동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송년감동음악회는 함신익 심포니송 예술 감독이 지휘하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오예림, 소프라노 손지수, 테너 이명현, 안성선교합창단 및 교회연합 합창단 180명이 출연해 오라토리오인 헨델의 ‘메시아’를 연주했다.

음악회는 1·2부로 나뉘어 열렸다. 1부에서는 심포니송 오케스트라가 ‘나 같은 죄인살리신 곡’을, 피아니스트 오예림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다장조 제21번을 연주했다. 이어 소프라노 손지수가 토티스-기도를, 테너 이명현이 로브랜드-주가 일으켜 주신다를 불렀으며 손지수·이명선이 듀엣으로 하나님의 은혜 등 5곡을 들려줬다.

2부에서는 예술 감독 함신익 &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와 안성선교합창단 & 교회연합합창단이 출연해 헨델의 ‘메시아’ 중 1번 서곡, 2번 내 백성을 위로하라, 3번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 4번 주의 영광, 12번 우리를 위해 나셨다, 17번 높은 곳에 영광, 18번 기뻐하라 시온의 딸들아, 44번 할렐루야, 53번 죽임 당하신 어린양 등 9곡을 협연 합창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안성선교합창단 및 교회연합합창단은 지난 6월부터 매주 한 차례 성중앙성결교회(담임목사 송용현) 주관으로 장인순 안성선교합창단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김신애의 반주에 맞춰 ‘메시야’를 연습한 바 있다.

음악회를 관람한 매산장로교회 노성철 목사는 “경기남부지역 최고의 시설 안성맞춤아트홀에서 세계적인 심포니 송 오케스트라와 함신익 예술 감독의 신들린 듯한 지휘로 세계 3대 오라토리오로 꼽히는 ‘메시아’를 직접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