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단비합창단 ‘독거어르신 돕기 정기연주회’ 성료

평택단비합창단 ‘독거어르신 돕기 정기연주회’ 성료

by 운영자 2018.12.13

연주회 때 기부 받은 라면 평택노인복지센터에 전달
평택단비합창단(단장·지휘 한영옥, 반주 이수진)이 지난 10일 평택남부문예회관에서 ‘제9회 독거어르신 돕기 정기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정장선 시장, 부인 이성숙 씨, 지역 목회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초청된 가운데 평택단비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신고산 타령’, ‘세노야’, ‘강원도 아리랑’을 합창했다.

이어 남성중창단이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김영랑(계원예중 3년) 학생이 바이올린 독주로 ‘그리운 금강산’을 연주했으며 평택단비합창단이 ‘가시나무새’, ‘거위의 꿈’, ‘아침이슬’ 등 주옥같은 곡을 노래했다.

2부에서는 ‘룰루랄라 우쿨렐레 앙상블’이 출연해 ‘쿵따라샤바라’, ‘피노키오’, ‘j에게’ 등 귀에 익숙한 가요를 합창했으며 평택단비합창단도 ‘사랑을 위하여’, ‘메사메무쵸’, ‘강 건너 봄이 오듯’ 등을 들려준 뒤 마지막으로 관객과 함께 ‘희망의 나라로’를 부르면서 연주회를 마무리했다.

평택단비합창단은 창단 때부터 지금까지 매년 연주회를 열 때마다 라면을 기부 받아 평택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도 기부 받은 라면을 전달할 예정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