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세 안재홍 선생 독도사랑 기록으로 남다
민세 안재홍 선생 독도사랑 기록으로 남다
by 운영자 2019.03.26
2019 <독도사전> 개정판에 독도조사대 파견 사실 명기
▲<독도사전> 개정증보판 표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간한 2019년 개정증보판 <독도사전>에 평택출신 민세 안재홍 선생의 독도 수호 지원 노력이 기록으로 남게 됐다.
25일 (사)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안재홍 관련 항목은 2011년 초판 발간 당시에는 빠져있었으나 이번에 개정판을 발간하면서 관련 독도 연구자가 참여해서 추가로 삽입됐다.
이번 개정 증보판 발간의 학술성과는 지난 1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번 <독도사전>에 관련 항목은 ‘안재홍’, ‘민정장관’, ‘독도 현지조사’ 등 3개 항목으로 소개되었다.
안재홍 선생은 1947넌 8월 미군정청 민정장관 시절 한국산악회를 통해 최초 독도조사대 파견을 결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당시 독도조사대에 파견된 핵심 인사들은 일제 강점기 민세와 조선학 운동 등으로 깊게 인연을 맺은 사람이었다.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독도, 1947>에서 당시 독도조사대 파견은 민정장관 안재홍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독도조사대는 20여 일간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자연 환경, 생태조사를 마치고 돌아와 강연회, 전시회 등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독도의용수비대 명예회원인 황우갑 안재홍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민세 선생의 혜안을 느낄 수 있는 1947년 독도조사대 파견이 사전 기록으로 남게 돼 기쁘다”며 “민세의 독도수호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들과 적극 협력하고 홍보에 힘쓰겠다”며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이 발간한 2019년 개정증보판 <독도사전>에 평택출신 민세 안재홍 선생의 독도 수호 지원 노력이 기록으로 남게 됐다.
25일 (사)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에 따르면 안재홍 관련 항목은 2011년 초판 발간 당시에는 빠져있었으나 이번에 개정판을 발간하면서 관련 독도 연구자가 참여해서 추가로 삽입됐다.
이번 개정 증보판 발간의 학술성과는 지난 15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 기념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 이번 <독도사전>에 관련 항목은 ‘안재홍’, ‘민정장관’, ‘독도 현지조사’ 등 3개 항목으로 소개되었다.
안재홍 선생은 1947넌 8월 미군정청 민정장관 시절 한국산악회를 통해 최초 독도조사대 파견을 결정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당시 독도조사대에 파견된 핵심 인사들은 일제 강점기 민세와 조선학 운동 등으로 깊게 인연을 맺은 사람이었다.
정병준 이화여대 교수는 <독도, 1947>에서 당시 독도조사대 파견은 민정장관 안재홍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힘들었을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독도조사대는 20여 일간 울릉도·독도의 역사와 자연 환경, 생태조사를 마치고 돌아와 강연회, 전시회 등을 통해 독도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렸다.
독도의용수비대 명예회원인 황우갑 안재홍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은 “민세 선생의 혜안을 느낄 수 있는 1947년 독도조사대 파견이 사전 기록으로 남게 돼 기쁘다”며 “민세의 독도수호의지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들과 적극 협력하고 홍보에 힘쓰겠다”며 말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