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최고의 스테디셀러 코미디 연극 ‘수상한 흥신소’가 평택 관객을 찾는다.

평택시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북부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대학로 창작연극 ‘수상한 흥신소’를 선보인다.

수상한 흥신소는 2010년 초연 이후 입소문만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아 전국에서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스테디셀러 연극으로 손꼽힌다.

이 작품은 귀신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자타공인 날백수 ‘오상우’와 그를 둘러싼 귀신들의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죽은 이와 소통할 수 있는 오상우가 경영학과 출신 엘리트 귀신 김동연, 만화작가를 꿈꾸던 귀신 오덕희와의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갑작스럽게 죽은 영혼들이 이승에서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일을 대신 해결해주는 기발한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코믹 연극이다. 시시각각 터지는 웃음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와 탄탄한 구성으로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고 있다.

이처럼 시대와 세대, 감성을 어우르는 공연으로, 지난 2월에는 ‘2019 고객감동서비스지수 1위’ 고객만족브랜드(연극) 부문 1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티켓 가격은 모든 좌석이 1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이나 전화(1544-1555)로 예매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은 입장이 불가하다.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문화예술과(031-8024-322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평택시는 오는 5월 14일과 6월 26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에서 각각 유니버셜 발레단이 선보이는 ‘동화 속 발레 이야기’와 연극 ‘장수상회’를 기획공연으로 준비했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