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립중앙도서관은 오는 24일 오후 7시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도서관에서 ‘이슈특강 3·1운동 100년’을 연다.

이번 특강에서는 한국 근현대사의 쟁점과 과제를 연구하고 한일 과거사 청산을 위한 사업을 전개해온 민간 역사연구단체 ‘민족문제연구소’의 방학진 기획실장이 강사로 나선다. 방 실장은 20년간 역사 단체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토대로 3·1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다양한 기록과 그 의미를 ‘제국(帝國)에서 민국(民國)으로’라는 주제로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성 3·1운동기념관의 김대용 학예사는 100년 전 안성시 곳곳에서 일어난 치열한 독립운동의 전개과정을 설명한다. 안성이 3·1운동 당시 전국 3대 실력항쟁지로 꼽히는 이유를 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연은 청소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들을 수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나 전화(031-678-5312)로 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