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화 詩 축제’ 10·11일 조병화문학관서 열려
‘조병화 詩 축제’ 10·11일 조병화문학관서 열려
by 운영자 2019.05.10
시 낭송 대회 및 조병화 시비展 등 다양한 문학 행사
편운 조병화(1921~2003) 시인의 문학과 예술혼을 기리는 제16회 조병화 시(詩) 축제가 10~11일 시인의 고향인 안성시 양성면 난실리 조병화문학관(관장 조진형)에서 열린다.
조병화 시 축제는 먼저 10일 제12회 꿈나무 시 낭송 대회로 막을 연다. 이어 다음날 제29회 편운문학상 시상식,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 전시연계 특별 강연, 안성 시 읽는 날 등 다양한 문학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11일 정오에 개막하는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이다. 조병화문학관은 올해 봄 특별기획전으로 전국의 각 지역은 물론 해외까지 세워진 조병화 시인이 쓴 50여 기의 기념물의 헌시와 순수 시비 중 30기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와 연계한 ‘조병화의 시 세계’ 특별 강연회에서는 전국 각지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세워진 시비에 대한 일화를 아들 조진형 관장이 들려준다. 강연 후에는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종로지부 회원들이 ‘안성 시 읽는 날’ 프로그램을 정하고 조병화 시인 명시를 낭송하며 시인을 추억한다.
이날 제29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시집 <나무 앞에서의 기도> 저자 이승하 시인과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이 공동 수상한다.
한편 조병화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양성면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건립됐으며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 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
조병화 시 축제는 먼저 10일 제12회 꿈나무 시 낭송 대회로 막을 연다. 이어 다음날 제29회 편운문학상 시상식,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 전시연계 특별 강연, 안성 시 읽는 날 등 다양한 문학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11일 정오에 개막하는 ‘영원 속에 살다 : 조병화 시비展’이다. 조병화문학관은 올해 봄 특별기획전으로 전국의 각 지역은 물론 해외까지 세워진 조병화 시인이 쓴 50여 기의 기념물의 헌시와 순수 시비 중 30기를 선보인다. 이 전시는 10월 27일까지 계속된다.
전시와 연계한 ‘조병화의 시 세계’ 특별 강연회에서는 전국 각지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세워진 시비에 대한 일화를 아들 조진형 관장이 들려준다. 강연 후에는 (사)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종로지부 회원들이 ‘안성 시 읽는 날’ 프로그램을 정하고 조병화 시인 명시를 낭송하며 시인을 추억한다.
이날 제29회 편운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시집 <나무 앞에서의 기도> 저자 이승하 시인과 <우리가 함께 장마를 볼 수도 있겠습니다>의 저자 박준 시인이 공동 수상한다.
한편 조병화문학관은 문화관광부에 의해 양성면 난실리 마을이 문화마을로 지정되면서 국고의 지원을 받아 1993년에 건립됐으며 조병화 시인 관련 기획 전시물, 저작도서 및 유품을 전시하고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