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시립도서관, 16일 ‘보통사람들의 인문학 강좌’ 운영

평택시립도서관, 16일 ‘보통사람들의 인문학 강좌’ 운영

by 운영자 2019.05.15

평택시립도서관은 오는 16일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함민복 시인을 초청해 ‘트리오 피리트와 함께하는 함민복 시인의 시 이야기’라는 주제로 보통사람들의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트리오 피리트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3중주(피아노·클라리넷·플루트) 실내악팀으로, 강좌에 참여한 시민들은 피리트가 연주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문화강좌실에서는 어린이도서연구회와 함께하는 그림책 활동이 준비되어 있다.

함민복 시인은 1988년 세계문학에 시로 등단한 이후 제6회 윤동주 문학대상을 비롯해 굵직한 문학상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시인의 절박한 현실을 푸른 바다의 마음으로 풀어낸 ‘긍정적인 밥’과 ‘눈물은 왜 짠가’로 유명하며 저서로는 <모든 경계에는 꽃이 핀다>, <말랑말랑한 힘>, <눈물은 왜 짠가>, <눈물을 자르는 눈꺼풀처럼> 등 다수의 시집과 수필이 있다.

5월 야간 인문학 강좌는 전화, 홈페이지, 방문으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slib)나 전화(031-8024-5477)로 확인할 수 있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