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시 인구 50만 진입 기념, 시민 공모사진 전시회

평택시 인구 50만 진입 기념, 시민 공모사진 전시회

by 운영자 2019.05.23

내달 9일까지 시청·평택역·배다리도서관서 열려
과거·현재 평택 시민들의 삶이 담긴 사진 전시
평택시는 20일 과거와 현재 평택 시민들의 삶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첫 번째 전시 장소인 시청로비에서 열었다.

이번 전시회는 평택시의 인구 50만 진입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한 사진 공모전 ‘평택, 당신이 머문자리’의 일환이다. 평택시정소식지 <굿모닝평택> 이벤트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한 해당 공모전을 통해 평택 곳곳의 추억을 재조명하는 사진 114점이 접수됐고, 시는 이중 30점의 사진을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전시회에서는 평택시민의 삶이 담긴 사진과 함께 이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함께 전달하고 있다.
공모사진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시민들의 작품이 영상으로도 제작돼 행사 장소에서 상영되며 평택시 홍보 사진도 ‘머물다, 노닐다, 거닐다’ 세 가지 주제로 함께 전시되고 있다.
시청을 찾은 한 시민은 “기존의 전시와는 달리 신선한 느낌의 전시회라 가던 길을 멈추고 전시된 사진과 영상을 보게 됐다”며 “전시회를 보며 평택시민으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전시를 매개로 시민들이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웃으며 50만 인구 평택 공동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며 “50만 평택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했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평택시청로비에서 열린 후 ▲평택역(6월 1~2일) ▲배다리도서관(6월 4~9일)에서 차례로 마련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이인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