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중도서관, 15일 인문학 시즌2 강좌

안중도서관, 15일 인문학 시즌2 강좌

by 운영자 2019.06.12

<고기로 태어나서> 한승태 작가 초청
평택시립 안중도서관이 운영하는 인문학 시즌2의 마지막 강좌가 오는 15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날 강좌에는 2019년 한책 하나되는 평택 선정 도서인 <고기로 태어나서>의 한승태<사진> 작가가 초청된다.
한 작가는 대학을 졸업하고 꽃게잡이 배, 주유소, 양돈장 등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는 전국을 떠돌며 농업, 어업, 축산업, 제조업, 서비스업계에서 닥치는 대로 일하면서 틈틈이 기록한 이야기들을 바탕으로 쓴 <인간의 조건>, <고기로 태어나서>가 있다.
<고기로 태어나서>는 세계 곳곳의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이야기는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데 ‘멸종 가능성이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동물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라는 역설적 의문에서 출발한다.
작가는 수년 전 우연한 기회에 식용 동물농장에서 일한 경험을 토대로 쓴 닭, 돼지, 개와 인간의 경계에 대해 기록했고 제59회 교양 부문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강좌는 전화, 방문, 인터넷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안중도서관 홈페이지(www.ptlib.go.kr/ajlib)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 (031-8024-8346~7)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