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오성중 국악오케스트라 ‘아리소리’, 市에 성금 94만원 기탁

오성중 국악오케스트라 ‘아리소리’, 市에 성금 94만원 기탁

by 운영자 2019.06.14

‘재능기부 희망나눔콘서트’에서 성금 모금
평택시 오성중학교 국악오케스트라 ‘아리소리’는 지난 11일 평택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성금 94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아리소리가 지난달 25일 평택역 광장에서 연 ‘재능기부 희망나눔콘서트’에서 모금된 성금이다.

행사를 주최한 기경도 지도교사는 “희망나눔콘서트를 통해 후원하고 지원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생활이 어려운 소년소녀가장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이 가득 담긴 공연으로 마련한 성금에 큰 감동을 느낀다”며 “귀중한 성금은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성중학교는 진석주 교장 이하 전 교직원이 실력 있는 사람, 쓸모 있는 사람, 협동하는 사람의 인성교육 목표 하에 사랑과 열정을 다하여 교육에 힘쓴 바 2014년 교육부 지정 국악오케스트라 운영교로 선정되어 4년 동안 국악의 아름다움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16년부터 아리소리의 의미 있는 활동을 기획해 올해는 창신초 사물놀이, 안일중 댄스동아리와 함께 재능기부 희망나눔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