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합창배틀경연 ‘누가 누가 잘하나’

합창배틀경연 ‘누가 누가 잘하나’

by 운영자 2019.06.14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 2019 기획연주…15일 오후 6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꿈의소년소녀합창단 출연해 합창·동요·중창·독창 배틀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이하 합창단)은 15일 오후 6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합창배틀경연 ‘누가 누가 잘하나’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의 2019 기획연주로, 평택시가 주최,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이 주관하며 평택·안성 교차로신문사, 지역 커뮤니티 ‘동네바보’가 후원한다.

지휘는 김도완(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김연은(꿈의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가, 반주는 피아니스트 이연지(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김현정(꿈의소년소녀합창단)이 맡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과 꿈의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합창배틀, 동요배틀, 중창배틀, 독창배틀을 선보인다.

먼저 꿈의소년소녀합창단은 합창배틀에서 ‘내 손은 바람을 그려요’와 영화 오빠생각 OST ‘즐거운 나의 친구와 함께’를 청아한 목소리로 부른다.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 역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말, 우리 집은 동물원, 이슬, 나의 친구, 네잎 클로버, 새싹들이다’를 동요 연곡으로 준비해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 동요·중창·독창 배틀에서는 ‘어린 왕자에게’, ‘멋쟁이 할아버지’, ‘우주자전거’,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사랑의 괴로움을 그대는 아는가(Voi Che Sapete)’ 등 주옥같은 곡으로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한다.

마지막 연합합창 순서에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선곡한 ‘아름다운 나라’로 대미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소년 마술사인 소병수 마술사의 마술쇼를 비롯해 메조소프라노 김영은의 ‘보리밭’, 테너 정지약의 ‘지금 이 순간’, 소프라노 김미나의 뮤지컬 ‘마이 페어 레이디’ 중 ‘I Could Have Danced All Night(밤새도록 춤출 수 있다면)’를 감상할 수 있다.

1990년에 창단된 평택시소년소녀합창단은 정기연주회, 기획연주를 비롯해 공군군악대초청연주, 어린이날 기념음악회, 서울뮤즈 플루트앙상블 초청연주(예술의 전당), 안양·의정부·양주시 초청연주를 했으며 지난해에는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평택공연에 우정 출연하는 등 100여 회의 연주를 통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올해는 평택시의 문화예술을 대표하는 일반예술단에 선정돼 평택시 문화예술홍보에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