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지역과 종교를 초월해 하나 되다”

“지역과 종교를 초월해 하나 되다”

by 운영자 2019.06.14

동산교회, 오는 23일 ‘평택 시민 초청 동산열린음악회’ 개최
국내 정상급 성악가 및 악기연주자 6명 초청 … 무료 관람 가능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악기연주자를 만나볼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평택시 비전2동에 있는 동산교회(담임목사 차성수)는 오는 23일 오후 2시 30분 본 교회에서 ‘평택 시민 초청 동산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

음악회에는 성악가 4명과 악기연주자 2명 등 모두 6명이 초청돼 시민과 교회 성도가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로 진행된다. 동산교회가 음악회 예산을 지원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의 사회는 김보령 서울극동방송 아나운서가, 반주는 피아니스트 최혜진이 맡으며 출연자들은 4중창, 2중창, 독창, 바이올린 연주 등으로 무대를 꾸민다.

먼저 바이올리니스트 유혜경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명곡인 크라이슬러의 ‘아름다운 로즈마린’과 ‘나 같은 죄인 살리신’ 곡을 연주해 음악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소프라노 김지헌,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테너 김동원, 베이스 함석헌이 ‘주의 기도’를 아름다운 화음으로 들려준다.

이밖에 베이스 함석헌이 ‘Danny Boy & You Raise me up’, ‘백학’을, 메조소프라노 신현선과 소프라노 김지헌은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Habanera)’, ‘사랑의 찬가(Hymne a l'amour)’,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불러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테너 김동원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리는 눈물(Una Furtiva Lagrima)’을 부를 예정이다.

차성수 담임목사는 초대 인사말에서 “음악은 서로의 마음을 연결해 주고, 서로의 생각을 이어주며 서로의 다름을 묶어준다.

서로의 높이를 같게 해 주고 심지어 하나님과 우리의 마음까지도 하나로 연결해 준다”면서 “활기찬 여름이 시작되는 6월의 한복판, 지역과 종교를 초월해서 동산교회가 이웃과의 연결을 위해, 지역과의 하나 됨을 위해 ‘평택시민 초청 열린음악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차 목사는 “음악회에 참석하여 마음에 행복과 기쁨이 회복되고 잊고 있었던 사랑의 감성이 되살아나며 동산의 뜰 안에서 교회와 이웃이 음악으로 연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음악회는 평택·안성교차로신문, 평택자치신문. 평택시사신문, 평택·안성벼룩시장, 뉴웨이넷, 서울극동방송 평택·안성운영위원회. (사)평택·안성디지털문화선교협의회가 후원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