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합창과 뮤지컬의 만남 ‘맘마미아’

합창과 뮤지컬의 만남 ‘맘마미아’

by 운영자 2019.07.04

평택시합창단 제43회 정기연주회, 4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예회관
평택시합창단이 4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3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는 평택시 일반예술단 선정을 기념해 ‘합창과 뮤지컬의 만남 맘마미아(Mamma Mia)’라는 주제로 관객을 만난다.

음악감독 겸 지휘는 이주훈 지휘자, 반주는 김예권 피아니스트, 안무는 최은실 안무가가 맡는다.

맘마미아는 1970~80년대에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웨덴 출신의 팝그룹 아바(ABBA)의 음악에 착안, 기획된 뮤지컬이다. 아바의 음악적 힘에 기상천외한 발상의 드라마가 더해져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작품으로 1999년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됐다. 이후 10여 년 동안 전 세계 225개 이상의 도시에서 4000만명이상의 관객이 관람하고 20억달러의 티켓이 판매되는 흥행기록을 세웠다. 한국에서는 국내 제작진과 배우들에 의해 초연되어 114회 공연 기간 동안 20만 관객을 불러 모았고 그해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최우수외국뮤지컬상을 수상했다.
이날 평택시합창단은 목련꽃, 총각타령, 아리랑모음곡 등 우리 가곡으로 연주회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연주회에 초청된 평택 페스티벌 퓨전앙상블이 ‘아리랑 랩소디’, ‘사랑하기 때문에’, ‘Mambozart’ 등을 연주해 연주회의 분위기를 북돋운다.

마지막 순서에서 평택시합창단은 ‘The winner Takes it All’, ‘I have a dream’, ‘When I Kissed The Teacher’, ‘Andante, Andante’, ‘My love my life’ 등 주옥같은 맘마미아 OST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합창단은 단원을 모집한다. 화·목요일 오후 7~9시 연습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10-2936-7282)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