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한경대·한국복지대·한길학교, 진로융합체험행사 ‘오마이잡’ 개최

한경대·한국복지대·한길학교, 진로융합체험행사 ‘오마이잡’ 개최

by 운영자 2019.10.29

오는 31일 오전 10시~오후 2시 한경대학교에서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직업 미리 체험하는 기회
국립대학 한경대학교(총장 임태희), 한국복지대학교(총장 이상진), 한길학교(이사장 한창섭) 등 3개의 교육기관이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경대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진로융합체험행사인 ‘오마이잡(Oh~my job)’을 개최한다.

오마이잡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됐지만 장애인이 진출할 수 있는 직업 활로가 부족함에 따라 사회 진출을 앞둔 장애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미리 체험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직업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계기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도 내 특수학교 13개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들과 안성관내 장애인, 인솔교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경기도일자리재단의 구직상담 코너를 비롯해 3D프린터 운용기능사·로봇조정사·푸드스타일리스트 등 15개의 직업체험관, CCTV조립하기·실내인테리어·다육이 목부작 만들기 등 10개의 직무체험관이 운영된다.

바리스타 VR, 드론조정체험 등 최근 각광받는 유망 산업을 체험해보는 5개의 가상체험관 등도 마련된다.

임태희 총장은 “한경대는 경기도 대표 국립대학으로 사회적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배려와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창섭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여러 기관들이 장애학생들에게 적합한 진로와 직무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모아 주셨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