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회장 이득표)는 5일 오후 7시 30분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의 지휘는 현재 어반 팝스오케스트라와 광진 청소년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 중인 이찬우 지휘가가 맡으며 피아니스트 이소현이 협연한다. 해설은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1바이올린 유예경 악장이 한다.

먼저 다양한 멜로디들이 빠르게 연결되며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Overture to Candide)’을 시작으로 ‘Leroy Anderson Favorites’, ‘Rhapsody in Blue’를 차례로 들려준다.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설명할 수 있는 미국의 대표 뮤지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메들리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OST’, 모차르트의 ‘작은별 변주곡’, ‘라이온 킹(The Lion King) OST’ 등 귀에 익숙한 주옥같은 곡도 연주해 관객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이득표 회장은 “찬바람으로 옷깃을 여미게 되는 겨울 문턱에 평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온기를 전하려 한다”며 “이번 정기연주회가 여러분 마음에 아름다운 선물로 기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4년 평택프라임으로 창단해 2016년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복지관, 요양원, 초등학교 등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여는 등 재능기부 활동도 활발히 전개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