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택음협, 신진음악가와 함께하는 ‘송년음악인의 밤’

평택음협, 신진음악가와 함께하는 ‘송년음악인의 밤’

by 운영자 2019.12.26

27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
평택시음악협회(회장 문예영)는 27일 오후 7시 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지역사회 문화발전과 신진음악가를 위한 ‘송년음악인의 밤’을 연다.

이번 음악회는 평택시가 주최하며 평택예총이 후원하고 평택·안성교차로신문사 등이 협찬하며 지휘는 이창녕 원광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무대음악회에 앞서 남부문예회관 로비에서는 ‘평택S-브라스 앙상블’ 공연이 마련된다.

송년음악인의 밤은 스비리도프 모음곡 ‘눈보라’로 시작된다. 푸쉬킨 원작의 영화 ‘눈보라’의 배경 음악에 수록된 9곡 가운데 ‘트로이카’, ‘로망스’, ‘왈츠의 메아리’, ‘겨울길’ 등 4곡을 연주한다.

이어 클라리네티스트 임윤진·우태석과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K622’를 들려주며 브루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g 단조 작품26’을 바이올리니스트 박건과 협연할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성악가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소프라노 이예리는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중 ‘내가 거리를 걸으면(Quando me'n'vo)’, 가곡 ‘동심초’, 테너 송영규는 ‘가고파’,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떠오르라, 태양이여(Ah, L?ve-toi, soleil)’를 부른다.

두 성악가는 결혼식 축가로 유명한 플라시도 도밍고와 모린 맥거번이 부른 ‘영원한 사랑(A Love Until the End of Time)’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한다.

음악회는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658-7300)로 문의하면 된다.

평택·안성교차로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