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재홍 선생, 초기 한국YMCA와 깊은 인연 맺어”

“안재홍 선생, 초기 한국YMCA와 깊은 인연 맺어”

by 운영자 2019.12.31

민세기념사업회, 평택YMCA애서 안재홍 학당 개최
‘민세의 YMCA 활동과 한국YMCA의 미래’ 주제
민세안재홍기념사업회(회장 강지원)는 지난 27일 평택YMCA 회관에서 ‘민세 안재홍의 YMCA 활동과 한국YMCA의 미래’라는 주제로 제3회 안재홍 학당을 열었다.

허용림 평택YMCA 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학당에서 발제를 맡은 황우갑 숭실대 CR글로벌리더십연구소 연구원은 현재 서울YMCA에 내에 있었던 황성기독교청년회학관의 중학부 출신인 안재홍의 학습경험과 귀국 후 중앙YMCA 교육부 간사활동을 소개했다.

안재홍의 기독교에 대한 생각과 이상재·남궁억·조만식·최흥종·박용희·차미리사·김마리아·황에스더 등 풍부한 기독교 인맥과 그들과의 교류 내용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소태영 평택YMCA 사무총장은 “안재홍 선생이 평생 예수를 존경하고 한국YMCA 초기 발전에 토대를 놓았다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며 ”안재홍기념사업회와 함께 민세의 YMCA활동을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학당에는 서경덕 안재홍기념사업회 부회장, 박종승 평택YMCA 이사장, 정영주 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총장, 김래현 평택YMCA 이사, 심재걸 국제로타리3750지구 교수, 이한칠 평택상록평생학교장, 권영대 시민사회재단 인권위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