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안성맞춤아트홀 ‘드라이브 인 콘서트’ 무료 공연

안성맞춤아트홀 ‘드라이브 인 콘서트’ 무료 공연

by 평택안성교차로 2020.05.15

오는 22일 안성맞춤아트홀 야외주차장…가수 홍경민 등 출연
사전예약 완료된 차량 200대만 입장…관객 전원 마스크 착용
안성맞춤아트홀은 오는 22일 ‘코로나19 극복’ 두 번째 프로젝트로 ‘드라이브 인 콘서트’를 무료로 공연한다고 밝혔다.

안성맞춤아트홀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되는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사회·경제 활동이 재개되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에 맞춰 거리두기는 유지하되 공연의 현장감은 살린다.

‘드라이브 인 콘서트’는 야외무대 양측에 300인치 대형 LED 전광판을 설치하여 어느 위치에서도 잘 보이도록 했으며 조명, 음향, 영상을 추가 설치, 관객들이 신나는 음악과 화려한 조명이 어우러진 콘서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관객들은 각자의 자동차에서 창문을 내리고 공연을 직접 감상하거나 라디오 주파수를 통해 들을 수 있다. 한정된 장소로 현장 공연을 관람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도 준비 중이다.

‘흔들린 우정’으로 잘 알려진 가수 홍경민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모차르트’ 등 대극장 뮤지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뮤지컬 배우 해나가 출연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안성 시민들을 위로하며 문화적 갈증 해소와 힐링 시간을 선사한다.

사전예약이 완료된 차량에 한해 200대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입차 시에는 관람객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주최 측은 손 소독제와 체온계를 비치하고 당일 야외주차장을 방역하는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사전예약은 오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전화(031-660-0665~6)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www.anseong.go.kr/arthall/)를 참고하거나 안성맞춤아트홀(031-660-0665~6)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이던 안성맞춤아트홀은 6월부터 정부의 공연장 관련 세부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