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더운 여름철을 견뎌내기 위해 다양한 보양식으로 체력을 보충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각 나라의 보양식을 알아본다.

◆중국 ‘불도장(佛跳牆)’
중국 대표 보양식인 불도장은 ‘부처가 담을 넘는다’는 뜻이다. 수행하던 스님이 불도장 냄새에 이끌려 담장을 넘었다는 유래를 가지고 있다. 불도장에는 해삼, 전복, 상어지느러미, 닭 가슴살, 돼지발굽 힘줄 등 온갖 좋은 재료가 들어 있다.

◆일본 ‘우나돈(うなどん)’
우리나라의 복날처럼 일본에도 ‘도요노우시노히(土用の丑の日)’가 있다. 이날 일본인들은 더위로 약해진 체력을 보강하기 위해 장어를 먹는다. 우나돈은 일본식 장어덮밥이다. 장어는 대표적인 스태미나 음식으로 체력 증진 및 원기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태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