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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아이템 이용한 ‘간절기 스타일링’

패션 아이템 이용한 ‘간절기 스타일링’

by 마이빌평택 2017.09.12

[패션]
어느덧 무더운 여름의 열기는 한풀 꺾이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아직 낮에는 조금 덥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해진 날씨를 느낄 수 있다. 간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서 옷 입기가 은근히 까다롭다. 간절기에 적절한 패션 아이템을 이용한 스타일링을 살펴본다.

레드 컬러 카디건 & 팬츠
일교차가 큰 간절기에는 아우터 준비가 필수다. 평소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겨 입거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오피스걸이라면 깔끔한 카디건과 스커트를 이용해보자.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톤 다운된 레드 컬러 재킷형 카디건은 캐주얼한 팬츠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에스닉(Ethnic)한 느낌의 패턴이 강조된 H라인 스커트를 함께 매치해 세련되면서도 페미닌(Feminine)한 룩을 완성해보자.

스니커즈 or 플랫
여름 내내 샌들이 큰 인기를 끌었다면 초가을에는 스니커즈나 플랫 제품이 인기를 끈다. 부츠나 워커를 신기에는 아직 이르기 때문에 가볍고 편안한 플랫 펌프스를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소프트한 스웨이드 소재의 제품이라 다양한 룩에 매치하기 좋다. 특히 편안한 착화감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페미닌함과 스타일리함까지 두루 겸비한 스테디 아이템이다.

카디건과 스커트에 포인트를 준 만큼 가방이나 시계 등 액세서리는 세련되고 모던한 컬러와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넓은 수납공간과 고급스러운 소재의 숄더백이나 블랙과 골드가 어우러진 메탈 손목시계를 함께 매치하면 된다.

캐주얼 재킷 & 데님 팬츠
한풀 꺾인 무더위에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캐주얼한 재킷과 데님 팬츠로 편안한 간절기 패션을 연출해보자.

누구나 옷장 속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카키 컬러의 자켓. 소매와 포켓에 스트라이프 패턴으로 포인트를 주면 차별화된 나만의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아직은 다소 더운 낮 기온에 아우터가 부담스럽다면 이너에 가볍고 편안한 반팔 티셔츠를 함께 착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방·시계로 포인트
신발이나 가방, 시계 등의 액세서리는 재킷과 팬츠가 어둡기 때문에 컬러감 있는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여름부터 가을까지 신기 좋은 스니커즈는 가볍고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발랄한 레드 컬러에 리본으로 포인트를 줘 팬츠는 물론 여성스러운 스커트에도 잘 어울린다.

넓은 수납공간과 태슬 장식이 돋보이는 파이톤 숄더백이나 재킷 안으로 살짝살짝 보이는 손목시계에 컬러감을 더하면 패션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