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커피의 조건
맛있는 커피의 조건
by 마이빌평택 2016.12.19
[이평기의 커피이야기]
같은 품질의 원두를 가지고도 맛있는 커피를 내리는 경우와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추출 기구마다 정확한 사용법을 알면 좋은 커피를 내릴 수 있다. 에스프레소의 경우 1샷(Shot)이 30mL(1온스)이다. 여기에 필요한 커피는 8g이다. 투샷을 추출할 경우 16g정도가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정확한 탬핑(커피다지기)이 필요하고 추출 시간도 잘 맞춰야 맛있는 에스프레소가 추출된다. 추출 시간은 약 25초, 샷잔 하나에 30mL씩 두 잔을 추출한다. 추출 시간에 맞는 추출량은 원두의 분쇄도를 가지고 맞춘다.
커피의 양이 적거나 추출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도 좋은 맛을 얻기 힘들다. 물론 같은 양의 커피를 넣고 짧게 추출하는 방법(리스뜨레또)이나 길게 추출하는 방법(룽고)도 있으나 기준은 16g에 25초 30mL 투샷이다. 이 추출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인정받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이다.
요즘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로 내릴 때 커피의 양이 너무 적어서 맛있는 커피를 내리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1인분으로 얼마가 적당하고 추출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몰라서 대충 내리는 경우도 많이 본다. 물론 커피의 양과 추출량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 커피 관련 책자에 가장 많이 적혀 있는 커피의 양은 1인분 기준 10g이다. 물론 드리퍼 종류에 따라 조금 더 넣는 경우도 있다.
1인분 양인 10g을 가지고 드리퍼로 내릴 때 부풀어 오르는 커피의 모양이나 거품이 별로 멋지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1인분을 내릴 때 20g을 권한다. 10g은 커피를 추출할 때 항상 베이스라고 생각하고 1인분에 10g씩 더 넣는다. 그래서 2인분이면 30g이 되도록 말이다. 추출량은 10g당 100~120mL 정도를 권한다. 그렇게 추출한 커피가 자기의 입맛에 진하다면 거기에 물을 부어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왜냐하면 커피는 추출의 후반부로 갈수록 맛이 현저하게 떨어져 별로 좋지 못한 맛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하는 추출량에 이르면 드립을 멈춰야 맛있는 커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핸드드립을 내릴 때 드립퍼 곁에 빈 머그잔을 두는 것이다. 추출 중간 추출량에 이르면 드리퍼를 들어 머그잔으로 옮기는 것이다. 커피메이커를 사용할 때도 커피의 양과 추출량은 핸드드립과 동일하게 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커피메이커를 공용으로 사용할 때 앞사람이 내린 커피를 버리지 않고 그 위에 다시 새 커피를 넣고 내릴 때가 많다. 내려진 커피 찌꺼기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과감하게 버리길 권한다. 다 내린 커피에서 무슨 좋은 맛이 나온다고 그걸 재사용하는가. 안 좋은 잡미와 새로운 커피의 좋은 맛이 섞이면 안 좋은 맛만 더할 뿐이다. 방금 지은 밥에 3일 지난 밥을 아깝다고 섞어 먹는 건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법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커피의 양과 추출량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는 세척이 편해서 위생관리가 쉽다. 그런데 요즘은 자동으로 원두를 갈아주고 드립을 내려주는 기계를 많이 쓴다. 버튼만 누르면 되어 편리하지만 청소는 누가 얼마 만에 한 번씩 하는지 궁금하다. 대개는 청소를 잘 안 한다. 커피 맛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매일매일 청소하고 씻어야 한다. 그게 귀찮으면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는 게 위생적이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려 좋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도 작은 즐거움 중에 하나다. 누군가 묻는다. 어떤 커피가 제일 맛있냐고.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신다면 대충 타먹는 인스턴트 믹스 커피면 어떻겠냐고 반문한다.
“지금 곁에 좋은 사람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당신은 분명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행복해하고 있는 겁니다. 모두들 행복한 날 되길 빕니다.”
커피의 양이 적거나 추출 시간이 너무 짧거나 길어도 좋은 맛을 얻기 힘들다. 물론 같은 양의 커피를 넣고 짧게 추출하는 방법(리스뜨레또)이나 길게 추출하는 방법(룽고)도 있으나 기준은 16g에 25초 30mL 투샷이다. 이 추출을 가장 많이 사용하며 인정받는 에스프레소 추출 방법이다.
요즘은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를 사용하여 커피를 내려 마시는 경우가 많이 늘었다.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로 내릴 때 커피의 양이 너무 적어서 맛있는 커피를 내리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본다. 1인분으로 얼마가 적당하고 추출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몰라서 대충 내리는 경우도 많이 본다. 물론 커피의 양과 추출량은 특별히 정해진 것은 없다. 커피 관련 책자에 가장 많이 적혀 있는 커피의 양은 1인분 기준 10g이다. 물론 드리퍼 종류에 따라 조금 더 넣는 경우도 있다.
1인분 양인 10g을 가지고 드리퍼로 내릴 때 부풀어 오르는 커피의 모양이나 거품이 별로 멋지지 않다. 그래서 필자는 1인분을 내릴 때 20g을 권한다. 10g은 커피를 추출할 때 항상 베이스라고 생각하고 1인분에 10g씩 더 넣는다. 그래서 2인분이면 30g이 되도록 말이다. 추출량은 10g당 100~120mL 정도를 권한다. 그렇게 추출한 커피가 자기의 입맛에 진하다면 거기에 물을 부어 농도를 조절하면 된다.
왜냐하면 커피는 추출의 후반부로 갈수록 맛이 현저하게 떨어져 별로 좋지 못한 맛이 나오기 때문이다.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원하는 추출량에 이르면 드립을 멈춰야 맛있는 커피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핸드드립을 내릴 때 드립퍼 곁에 빈 머그잔을 두는 것이다. 추출 중간 추출량에 이르면 드리퍼를 들어 머그잔으로 옮기는 것이다. 커피메이커를 사용할 때도 커피의 양과 추출량은 핸드드립과 동일하게 하면 된다.
사무실에서 커피메이커를 공용으로 사용할 때 앞사람이 내린 커피를 버리지 않고 그 위에 다시 새 커피를 넣고 내릴 때가 많다. 내려진 커피 찌꺼기가 아깝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과감하게 버리길 권한다. 다 내린 커피에서 무슨 좋은 맛이 나온다고 그걸 재사용하는가. 안 좋은 잡미와 새로운 커피의 좋은 맛이 섞이면 안 좋은 맛만 더할 뿐이다. 방금 지은 밥에 3일 지난 밥을 아깝다고 섞어 먹는 건 맛있는 식사를 즐기는 법이 아닌 것과 마찬가지다.
커피의 양과 추출량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는 세척이 편해서 위생관리가 쉽다. 그런데 요즘은 자동으로 원두를 갈아주고 드립을 내려주는 기계를 많이 쓴다. 버튼만 누르면 되어 편리하지만 청소는 누가 얼마 만에 한 번씩 하는지 궁금하다. 대개는 청소를 잘 안 한다. 커피 맛만 떨어지는 게 아니라 세균이나 곰팡이로 인해 건강상의 문제도 있을 수 있다. 매일매일 청소하고 씻어야 한다. 그게 귀찮으면 드리퍼나 커피메이커를 사용하는 게 위생적이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방법이다.
추운 겨울 따뜻한 커피 한 잔 내려 좋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도 작은 즐거움 중에 하나다. 누군가 묻는다. 어떤 커피가 제일 맛있냐고. 좋은 사람과 함께 마신다면 대충 타먹는 인스턴트 믹스 커피면 어떻겠냐고 반문한다.
“지금 곁에 좋은 사람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당신은 분명 맛있는 커피를 마시면서 행복해하고 있는 겁니다. 모두들 행복한 날 되길 빕니다.”
- 평택 넓은 벌 한가운데, 전원카페 '러디빈지금'에서 커피, 강아지들과 함께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사내.
- 전원카페 ‘러디빈 지금’ 대표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 47-26), C.P : 010-9279-5764
- e-mail : lpgall@naver.com
- www.ruddy.kr (원두판매 쇼핑몰)
- http://blog.naver.com/lpgall
- 전원카페 ‘러디빈 지금’ 대표 (평택시 오성면 창내리 47-26), C.P : 010-9279-5764
- e-mail : lpgall@naver.com
- www.ruddy.kr (원두판매 쇼핑몰)
- http://blog.naver.com/lpga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