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에 좋은 ‘감’
건강한 겨울나기에 좋은 ‘감’
by 마이빌 2016.12.08
[별미]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자녀를 둔 엄마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에 따라 면역력을 높이는 음식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보다 높다. 면역력 높이는 데 가장 효과적인 영양소는 비타민이다. 감에는 비타민C가 사과의 6배 이상 들어 있어 겨울철에 인기 높은 과일이다.
면역력 증강 및 성인병 예방에 도움
감은 수분 83%, 당분 14%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소화흡수가 잘 된다. 비타민A 효과를 내는 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해 감기 예방과 호흡기 계통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감에는 식이섬유가 다른 과일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 감에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켜주는 작용을 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감에는 다른 과일에 없는 탄닌 성분이 많다. 타닌은 피부를 수축시켜 지혈효과를 높이고 배탈이나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타닌 성분이 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빈혈, 저혈압이 있는 경우라면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혈중 알코올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와 이뇨작용을 하는 칼륨도 있어 숙취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과음했거나 술 마신 다음 날도 술이 깨지 않을 때는 감을 2~3개 정도 먹으면 증상이 한결 완화된다. 그러나 홍시는 위통을 일으킬 수 있고 술에 더 취하게 한다고 하여 한방에선 술자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과일로 친다.
이런 감의 영양 효과는 단감이나 연시, 곶감 모두 비슷하다. 그러나 변비가 심한 경우라면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열매부터 잎까지 몸에 이로워
‘감나무 밑에 기대서기만 해도 건강해진다’는 옛말이 있듯 열매인 감은 물론 잎까지 몸에 이롭다. 특히 감잎은 과육보다 비타민C가 10~20배가량 더 들어 있다.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타민A, 엽록소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감잎 15g에 물 200㏄를 넣고 반이 될 때까지 달인 물을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고혈압을 개선시킨다. 감 꼭지는 딸꾹질을 멎게 하는 묘약으로 알려졌다.
감은 당분이 11%로 주성분이 당분이다. 감을 건조한 곶감의 표면에 하얀 가루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당성분으로 ‘만니트’라고 하며 과당과 포도당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감의 하얀 가루는 기침과 구강염, 갈증이 날 때 응용하면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곶감의 비타민C는 사과 8개 또는 귤 2개를 먹은 것과 같고 곶감의 탄닌성분은 수렴작용으로 설사를 멎게 해준다. 또한 곶감의 포도당과 당질은 숙취를 풀어줘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좋다. 곶감을 호두와 함께 먹을 경우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며 특히 곶감겉면에 덮인 흰 가루는 기관지염과 폐에 도움을 준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
면역력 증강 및 성인병 예방에 도움
감은 수분 83%, 당분 14%로 구성됐으며 대부분 포도당과 과당이어서 소화흡수가 잘 된다. 비타민A 효과를 내는 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해 감기 예방과 호흡기 계통의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 피로회복과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
감에는 식이섬유가 다른 과일에 비해 10배 이상 많다. 감에 풍부한 식이섬유소는 중성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을 흡착해서 체외로 배설시켜주는 작용을 해 고혈압이나 심혈관 질환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감에는 다른 과일에 없는 탄닌 성분이 많다. 타닌은 피부를 수축시켜 지혈효과를 높이고 배탈이나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 타닌 성분이 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빈혈, 저혈압이 있는 경우라면 삼가는 것이 좋다.
또한 알코올을 분해하는 효소를 함유하고 있어서 혈중 알코올 농도의 상승을 억제하는 효과와 이뇨작용을 하는 칼륨도 있어 숙취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과음했거나 술 마신 다음 날도 술이 깨지 않을 때는 감을 2~3개 정도 먹으면 증상이 한결 완화된다. 그러나 홍시는 위통을 일으킬 수 있고 술에 더 취하게 한다고 하여 한방에선 술자리와는 궁합이 잘 맞지 않는 과일로 친다.
이런 감의 영양 효과는 단감이나 연시, 곶감 모두 비슷하다. 그러나 변비가 심한 경우라면 너무 많은 양을 한꺼번에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열매부터 잎까지 몸에 이로워
‘감나무 밑에 기대서기만 해도 건강해진다’는 옛말이 있듯 열매인 감은 물론 잎까지 몸에 이롭다. 특히 감잎은 과육보다 비타민C가 10~20배가량 더 들어 있다. 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비타민A, 엽록소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감잎 15g에 물 200㏄를 넣고 반이 될 때까지 달인 물을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고혈압을 개선시킨다. 감 꼭지는 딸꾹질을 멎게 하는 묘약으로 알려졌다.
감은 당분이 11%로 주성분이 당분이다. 감을 건조한 곶감의 표면에 하얀 가루는 건조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당성분으로 ‘만니트’라고 하며 과당과 포도당이 건조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현상이다. 감의 하얀 가루는 기침과 구강염, 갈증이 날 때 응용하면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
곶감의 비타민C는 사과 8개 또는 귤 2개를 먹은 것과 같고 곶감의 탄닌성분은 수렴작용으로 설사를 멎게 해준다. 또한 곶감의 포도당과 당질은 숙취를 풀어줘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예방에 좋다. 곶감을 호두와 함께 먹을 경우 콜레스테롤이 낮아지며 특히 곶감겉면에 덮인 흰 가루는 기관지염과 폐에 도움을 준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