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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건강한 피부 관리법

가을철 건강한 피부 관리법

by 마이빌평택 2016.09.27

[뷰티]
가을만 되면 여자들의 고민이 시작된다. 피부가 거칠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더운 여름철보다 피부관리가 더욱 중요하다. 가을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각질 제거 일주일에 2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진정과 보습이다.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면서 큰일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뾰루지나 트러블이 있는 피부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집에서 뾰루지를 짜는 행동은 좋지 않지만 만약 짜야 한다면 손을 깨끗이 씻고 기구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도 일주일에 2회 정도는 해주는 것이 좋다. 각질 제거 후에는 모공관리도 해야 하는데 이때 수건이나 거즈 팩을 냉동실에 넣어놨다가 사용하면 효과를 한층 더 극대화해 준다. 이때 얼굴에 얼어 있던 수건이나 팩을 직접 대면 예민한 피부는 모세혈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수분 공급 위해 물 충분히 섭취
가을철 피부 관리에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공급이다. 한 해 중 가장 더운 7~8월은 대기 중 수분함량이 80% 이상이지만 9~10월이 되면 60% 이하로 급격하게 내려간다. 이렇게 되면 피부에 남아 있는 수분 함량도 같이 낮아진다고 볼 수 있다.

피부에 수분도가 떨어지면 주름이 쉽게 생기고 탄력이 떨어진다. 물론 각질이 일어나는 것도 쉬워진다. 각질이 두꺼워지면 화장이 잘 받지 않아 들떠 보이는 것은 물론 영양 공급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된다.

많은 사람이 여름철 햇볕에만 신경을 쓰는데 가을철 햇볕도 피부에 악영향을 미친다. 피부에 직접 팩을 하는 것도 좋지만 위에서 말했듯이 가을철 피부에 가장 중요한 수분공급을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의 수분을 빼앗기기 쉽다.

세안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을 해주는 것이 좋다. 피부에 수분기가 조금 있을 때 보습 제품을 발라주면 효과가 배가 된다. 얼굴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도 보습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다.

가을에도 자외선 차단 필수
여름에 자외선이 더 강한 것으로 여겨 날씨가 선선한 가을에는 햇빛 차단에 소홀해지기 마련이다. 가을의 경우 여름철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만들어진 멜라닌 색소가 가을철 자외선에 또다시 노출되면서 기미와 잡티, 주근깨가 더욱 깊이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색소성 질환 중 하나인 기미는 한번 생기고 나면 색이 진해졌다 흐려지기를 반복하며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자외선 차단 등을 통해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자외선 차단제는 SPF30 이상의 제품 중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 외출하기 30분 전에 꼼꼼히 발라주고 3~4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