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음식이야기

대추엔 비타민C가 사과의 50배

대추엔 비타민C가 사과의 50배

by 마이빌평택 2016.10.28

[음식이야기]
대추는 예로부터 ‘대추를 보고도 먹지 않으면 늙는다’, ‘양반 대추 한 개가 아침 해장’이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몸에 좋다. 건강식에도 약방의 감초처럼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대추에는 단백질, 지방 등의 영양소와 각종 비타민, 사포닌, 포도당, 과당, 다당, 유기산, 칼슘, 철분, 인 등 다양한 무기원소가 들어 있다. 특히 피부미용, 노화방지에 좋은 비타민C가 사과의 50배가량 함유돼 있다.

신경안정 및 불면증 완화 효과
대추의 단맛은 갈락토오즈, 슈크로오즈, 맥아당 등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인데 단맛은 긴장을 풀어 주고 흥분을 가라 앉혀 신경완화 작용에 좋다. 또 대추차를 잠들기 전에 마시면 불면증을 완화시켜주고 특히 수험생이 꾸준히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머리가 맑아져 기억력에 좋다.

감기 예방 및 피로해소에 도움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에 좋으며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고 심장과 폐를 윤택하게 해 감기 증상의 치료 및 예방, 피로해소에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C, 미량원소가 있어 피부, 혈색을 건강하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소화기능 향상 및 심혈관질환에 좋아
대추는 소화기능을 튼튼하게 해 식욕부진, 잦은 소화 불량이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속을 편하게 해주며 식욕을 촉진시킨다.
신장을 강화해 몸속의 불필요한 수분 및 노폐물을 배출시켜주므로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며 숙취해소와 심혈관질환에도 좋다. 이뇨작용 효과로 살을 빼는 데 도움이 돼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모세혈관 튼튼하게 해줘
게 해줘 대추의 식이성 섬유는 발암물질을 흡착, 배출시켜줘 항암 효과가 있다. 뿐만 아니라 대추에 함유된 베타카로틴은 체내 유해 활성산소 제거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어 대추는 장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건강 장수 음식으로 꼽힌다.

또 대추에는 비타민P가 풍부한데 비타민P는 비타민C의 작용을 도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성인병을 예방한다.
이외에도 대추는 여성의 냉증, 임산부에 좋아 남자보다는 여자들에게 인기가 있다. 자양강장 및 변비예방 등 다양한 효능도 있다.

대추와 최고 궁합은 ‘찹쌀’
대추와 잘 어울리는 최고 궁합 식품은 찹쌀이다. 찹쌀은 칼로리가 높고 소화가 잘되며 비타민B도 풍부하지만 지방과 칼슘, 철분, 섬유소의 함량이 적기 때문에 대추와 함께 먹으면 좋다. 대추에 인삼을 넣고 끓여 마시면 원기회복, 식욕촉진에 좋고 독극물에 대한 해독작용도 있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