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여행

‘별과 불빛이 빛나는 겨울밤’

‘별과 불빛이 빛나는 겨울밤’

by 마이빌평택 2016.12.02

[여행]


경기관광公 추천 12월에 가볼 만한 곳

한 해의 마지막인 12월. 천문대에서 별을 보며 추억을 떠올리고 밤하늘 높이 올라 눈부신 야경을 감상해 본다. 오색찬란한 불빛 속을 거닐며 동화 같은 추억도 만들어 보자. 경기관광공사가 12월 에 가볼 만한 ‘별빛 여행지와 불빛 여행지’를 추천했다.

안성맞춤천문과학관
안성맞춤랜드 안에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천문과학관이다. 달과 별을 보며 아이들은 우주의 신비를 체험하고 어른들은 추억을 떠올릴 수 있다. 각종 망원경 외에 물·바람·안개·진동 등 다양한 효과 설비를 갖춘 돔 형태 ‘4D 영상관’이 마련돼 있어 짜릿한 천문 체험을 할 수 있다.

포천 허브아일랜드&포천아트밸리
버려진 채석장을 문화와 예술의 치유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포천아트밸리는 포천의 야간관광 명소이다. 입구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천주호를 지나는 빼어난 야경도 그만이고 정상부근의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별빛은 감동이다.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매년 겨울에 열리는 불빛동화축제는 작은 불빛들이 만들어내는 찬란한 밤의 축제다. 넓은 라벤더 밭에 오색 불빛이 가득 채워지는 ‘산타마을’은 동화책 속의 한 장면 같은 설렘을 준다.

플라잉수원&노을빛 전망대
계류식 헬륨기구인 ‘플라잉수원’은 고공에서 수원화성과 수원의 아름다운 야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명소다. 30명이 탑승할 수 있는 대형기구로 인화성과 폭발성이 없고 인체에 무해한 헬륨가스와 인장력이 45t에 달하는 케이블을 이용하므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화성의 남문인 팔달문 주변에서 보면 높은 철탑을 지닌 웅장한 교회가 눈에 띈다. 이곳이 수원제일교회인데 건물 최상부의 철탑 바로 아래가 노을빛 전망대다. 특히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운 곳으로 팔달산 위로 펼쳐지는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다.

송암스페이스센터
양주시 장흥면에 있으며 별 관측과 우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실내에서 밤하늘을 보며 우주를 경험하고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산 정상에서는 600mm 반사망원경으로 별을 감상할 수 있다.

마이빌평택 정정화 기자 laputa0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