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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선물한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을 선물한다

by 마이빌평택 2017.02.07

[아름다운 생활]

세계 각국의 유명 초콜릿
이탈리아 ‘페레로로셰’.

밸런타인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해마다 상술이다 뭐다 말이 많지만 어쨌든 연인들에겐 로맨틱한 날인 것은 분명하다. 전 세계적으로 밸런타인데이가 되면 거의 모든 연인이 초콜릿을 주고 받으며 사랑을 고백하거나 확인한다. 유럽은 초콜릿의 본고장으로 세계적인 유명 초콜릿이 생산되는 곳, 각국의 유명 초콜릿을 알아본다.

벨기에 ‘노이하우스’
초콜릿의 나라 벨기에에는 아주 작은 동네에도 초콜릿 전문점이 4~5정도 있다. 대를 이어 수백 년간 초콜릿 가게를 운영하는 집도 많다.

세계 명품 초콜릿 반열에 항상 오르는 노이하우스(Neuhaus)는 1857년 창업한 전통 있는 초콜릿 매장으로 프랄린 타입, 밀크초콜릿 등 수제초콜릿으로 유명하다. 이밖에 길리안, 고디바 초콜릿이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자랑한다.

스위스 ‘린트’
1845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창업한 린트(Lindt&Sprungli)는 세계가 알아주는 초콜릿의 명가다. 원래 단일 초콜릿 회사인 ‘린트(Lindt)’로 출발했다가 케이크 제조회사인 ‘스프륑글리(Sprungli)’와 합병하면서 세계적인 회사로 발돋움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콜릿 안에 부드러운 크림이 들어간 린도르(Lindor)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부활절에는 토끼 모양의 초콜릿이 많이 팔린다.

이탈리아 ‘페레로로셰’
페레로로셰(Ferrero Rocher)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초콜릿이다. ‘로셰’는 프랑스어로 ‘바위’를 뜻하는데 페레로 초콜릿의 외형을 잘 설명하는 브랜드명이라고 할 수 있다.

페레로로셰가 유명 초콜릿 잼 ‘누텔라’를 넣어 만든 엔로버 초콜릿이다. 우리에게는 악마의 잼으로 알려진 누텔라는 페레로 회장이 제2차 세계대전 중 개발한 헤이즐넛 코코아 스프레드다.

미국 ‘기라델리’
기라델리는 고디바, 노이하우스와 함께 세계 3대 초콜릿으로 불린다. 코코아빈의 가공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과정이 미국에서 이뤄지는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 초콜릿이다.

프랑스 ‘포숑’
130년 전통의 장인정신이 깃든 최고급 초콜릿이다. 국내 일부 유명 백화점에서 일부 제품만 판매한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