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음식이야기

얼려 먹으면 더 맛있는 과일들

얼려 먹으면 더 맛있는 과일들

by 마이빌평택 2017.02.16

[음식이야기]
과일은 그대로 먹어도 맛있지만 얼려 먹어도 맛있는 과일들이 있다. 여름에 얼음 대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지만 겨울에도 별미로 즐기기에 좋다. 어떤 과일이 얼려 먹으면 더 맛이 있는지 알아본다.

오렌지·자몽
오렌지와 자몽은 냉동실에 얼렸다가 먹으면 좋다. 얼릴 때는 껍질째 반으로 잘라 보관하면 나중에 먹기도 편하다. 두 과일 모두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요즘 같은 겨울에는 감기 예방에 좋다.

아보카도
특유의 향과 식감 때문에 먹기를 꺼려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얼려 먹으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얼릴 때는 껍질을 벗긴 후 보관한다. 아보카도에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건강에도 좋다.

바나나
바나나를 사서 끝까지는 먹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그만큼 보관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바나나 껍질을 벗겨 각각 비닐팩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다. 특히 우유를 넣고 냉동 바나나를 믹서에 갈면 훌륭한 간식이 된다.

딸기
딸기 역시 사온 지 하루만 지나도 물러 보관하기 쉽지 않다. 깨끗이 씻어 꼭지를 떼어낸 다음 냉동식에 보관하면 된다. 우유와 함께 갈아 스무디로 먹는 경우가 많지만 초코 시럽이나 누텔라에 찍어 먹으면 색다른 간식이 된다.

홍시
어느 가정이든 한 번쯤 홍시를 얼려 먹은 기억이 있을 정도로 얼려 먹는 과일의 대명사이다. 홍시가 갖고 있는 단맛에 시원함이 더해져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