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패션

장미철 우리 아이 필수 아이템

장미철 우리 아이 필수 아이템

by 마이빌평택 2017.07.04

쁘띠마르숑의 ‘고소키 크라우칭 타이거 스트라이프 우비’.
제로투세븐의 ‘알로앤루 말랑 솜사탕 장화’.

긴긴 가뭄이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소식이 반가운 것도 잠시, 등원 길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 걱정이 앞선다. 엄마의 속도 모르고 장화를 신고 작은 물웅덩이에서 첨벙댈 생각에 아이는 벌써부터 신이 났다. 아이의 안전과 건강을 챙겨줄 장마철 필수 아이템을 알아본다.

우비, 보온효과 및 활동성 높여줘
장마철 필수 아이템 첫 번째는 우비다. 혼자 걷기도 버거운 아이가 우산까지 들고 걷기 힘들어 한다면 우비는 필수로 방수 기능과 함께 체온조절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에게 우비는 보온효과와 활동성을 높여 주기 때문이다.

아가방앤컴퍼니의 유럽 직수입 아동복 편집숍 쁘띠마르숑은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아 ‘고소키 크라우칭 타이거 스트라이프’ 우비를 선보였다. 완전 방수 소재는 물론 지퍼 및 단추에 이중 잠금 디자인을 적용해 추위와 장마철 비바람에도 끄떡없다.

컬리수는 비오는날 아이들을 위한 아이템으로 아이스크림레인코트, 별나염레인코트를 내놨다. 후드에 투명창을 넣어서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했고 심실링 작업으로 방수효과를 극대화했다.

장화, 위험요소로부터 발 보호
활동성이 강한 아이들은 비 오는 날도 밖으로 나가고 싶어 한다. 레인부츠는 비 오는 날 아이의 발을 젖지 않게 할뿐더러 물웅덩이 속에 있을지 모르는 위험요소로부터 아이의 발을 보호해 주는 중요한 아이템이다. 레인부츠만 있어도 비 오는 날 야외활동이나 등원길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다.

장화를 살 때는 반드시 안감이 있어 아이들이 맨발로 신을 경우에도 발에 땀이 차거나 짓무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지 확인하고 바닥이 미끄럽지 않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제로투세븐의 ‘알로앤루 말랑 솜사탕 장화’는 튼튼하면서도 말랑말랑한 소재로, 편안함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카디건, 체온 유지에 제격
카디건은 기온이 낮아지는 비 오는 날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로 아이의 체온을 유지하기에 제격이다. 에어컨 바람이 강한 실내나 아침저녁 쌀쌀한 날 그리고 여행지에서까지 활용도가 높다. 바람을 막아 줄 정도의 적당한 두께의 카디건을 사면 등원할 때 가방에 넣어 주기에도 손색없다.

파우더, 덥고 습한 날씨 속에 피부 보호
여름 기온이 높아지면 아기 피부 걱정도 늘게 된다. 덥고 습한 날씨와 아이의 땀 등 외부 자극으로 아기 피부가 민감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진정성분이 함유된 스킨케어 제품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때 파우더로 땀과 습기로부터 아기피부를 뽀송뽀송하게 관리해 주자. 살 때는 민감한 아기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제품을 골라야 한다. 콤팩트 타입은 가루 날림이 적고 휴대하기도 편리하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