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며 연말 특수 잡기에 한창이다. 유통업계는 12월을 쇼핑 대목으로 꼽는다. 유통업계가 마련한 할인행사를 알아본다.

◆이마트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제품을 최대 반값으로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주요 행사 상품은 레고부스트를 비롯해 ‘베이블레이드’, ‘앵그리펫’ 등으로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최대 50%를 할인해준다.행사카드는 이마트e카드·삼성·KB·신한·현대·BC·NH·우리·롯데·하나외환·기업·SC 등이다.

레고부스트는 모터가 들어있는 전동 완구로 테블릿PC에 앱을 내려받아 코딩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마트는 레고부스트를 행사기간 17만9900원(2만원 할인)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파워레인저 애니멀포스 애니멀킹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플래티퍼스 무기류를 증정한다.

◆롯데마트
20일까지 인기 상품 3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한다. 특히 국가고객만족도 대형마트 부문 7년 연속 1위를 기념해 의류와 식품 상품 등이 포함된 ‘세븐스타’ 고객 감사 상품을 선보인다.

또 25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대축제’를 열고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롯데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빅사이즈 초코 케이크인 ‘루돌프 포레누아’를 만원대에 내놓았고 크리스마스 기획 과자 선물세트도 마련됐다.

◆홈플러스
27일까지(신선식품은 19일까지) ‘쇼핑하라 2017, 홈플러스 쇼핑대상’을 개최한다. 농협안심한우 등심 등 히트상품 20종을 엄선해 특별가로 제안하는 연말 시상식 콘셉트의 쇼핑이벤트다.

홈플러스의 가정간편식(HMR) 브랜드인 ‘싱글즈 프라이드(Singles Pride)’와 ‘올 어바웃 푸드(All About Food)’의 냉장 간편식을 2개 이상 구매하면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AK플라자
25일까지 성탄절 선물준비 고객을 위한 ‘해피 크리스마스(HAPPY CHRISTMAS)’ 세일을 한다.
크리스마스 선물용 인기 상품군과 홈파티 관련 상품, 겨울 패션 상품 등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세일 기간 동안 자녀 동반 가족들을 위해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과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 주말인 22일부터 당일 구매 영수증 소지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캐리 헤어밴드’를 선물로 증정하고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선착순 500명에게는 ‘꼬마숙녀 캐리 인형’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20일까지 18주년 기념 및 한 해를 결산하는 마지막 세일, ‘세일파티’를 진행한다. 올 한 해를 결산하면서 인기제품부터 신제품까지 1만여 개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한다.

올해 진행했던 정기 세일 중 최대 규모다. 할인에 들어가는 대표 브랜드로는 메디힐, 미쟝센, 바이오더마, 피지오겔, 클리오, 차앤박 등이 있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