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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밤장수 모자로 불리는‘트래퍼 햇’

군밤장수 모자로 불리는‘트래퍼 햇’

by 마이빌평택 2018.01.09

[패션]
겨울에는 모자를 쓰는 것만으로도 3~4도가량의 체온 손실을 막을 수 있다. 겨울용으로 출시된 모자는 따뜻한 소재로 제작돼 신체 보온력을 높여준다.

북유럽이나 러시아의 덫 놓는 사냥꾼들이 착용했던 털모자에서 유래된 ‘트래퍼 햇(Trapper Hat)’은 일명 군밤장수모자로 불리는 겨울철 패션 아이템이다. 이 모자는 옆 부분을 내리면 귀까지 보호할 수 있어 보온 기능이 뛰어난 게 큰 장점이다. 이번 주 내내 올겨울 들어 가장 매서운 최강 한파가 이어질 전망인 만큼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컬럼비아‘파콜렛 포인트 캡’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의 ‘파콜렛 포인트 캡(Pacolet Point Cap)’은 밋밋한 겨울 패션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여성용 모자다. 겨울 착용에 적합한 보온력을 자랑하며 개성 있는 스타일링에 유용한 아이템이다. 모자 안쪽에 털이 달려있고 귀 덮개를 위로 올릴 수 있어 귀를 덮거나 드러낼 수 있는 두 가지를 연출할 수 있다. ‘옴니히트’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이 좋다.

◆몽벨 ‘다운 고소모’
몽벨이 출시한 다운 고소모는 머리는 물론 귀와 볼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 방한용 모자다. 귀달이 부분에는 퍼(Fur) 안감이 적용돼 보온력을 놓였다. 흡습 속건성이 강한 쿨맥스 소재로 땀받이를 달았다.

귀달이 부분은 필요에 따라 머리 위나 귀 뒤로 젖혀 고정할 수 있다. 가벼운 우브원단에 구스다운이 충전돼 있어 보온력이 뛰어나다. 세련된 실버그레이와 벌컨 색상으로 출시됐다.

◆엠리밋 ‘샤모니 고소모’
엠리밋의 ‘샤모니 고소모’는 내구성이 우수한 폴리에스테르 소재를 겉감으로 사용했고 안쪽에는 퍼(Fur)를 사용하여 보온력이 뛰어나다.

겨울에도 땀이 쉽게 배기 쉬운 부분에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 소재를 밴드 처리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준다. 귀달이 안쪽에 가죽고리와 와펜으로 포인트를 준 세련된 디자인으로 겨울철 아웃도어 활동 및 데일리 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블루·카멜 두 가지 컬러가 있다.

◆NBA ‘샌안토니오스퍼스 트래퍼 햇’
NBA가 ‘샌안토니오 스퍼스 트래퍼 햇’을 출시했다. 귀와 얼굴을 감싸주는 퍼 스타일로 겨울 한파의 추위에도 끄떡없다. 푹신하고 부드러운 감촉의 인조 퍼가 트리밍 돼 있다.

블랙 컬러의 스냅백 스타일로 전면에 NBA의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 로고가 새겨진 고무 와펜과 심플한 ‘스퍼스’ 자수가 시크하다. 귀 덮개를 위로 올려 착용해도 멋스럽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