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뷰티

젊은 피부 만드는 생활 속 습관

젊은 피부 만드는 생활 속 습관

by 마이빌평택 2018.01.30

[뷰티]
얼굴 피부는 외부에 노출돼 있어 쉽게 건조해지므로 탄력이 떨어지거나 주름이 늘어나는 등 눈에 보이는 변화가 많다. 특히 요즘 같이 미세먼지가 심하거나 한파가 지속될 때는 피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평소 젊은 피부를 만드는 생활 속 습관을 알아본다.

자외선 차단제 바르기
자외선은 피부 진피의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양을 줄어들게 해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리고 주름을 생기게 하는 주범이다. 따라서 외출할 때는 계절에 상관없이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한다.

술과 담배 멀리하기
반복적으로 술을 마시면 피부의 모세혈관 확장으로 수분 손실이 증가해 피부가 거칠어진다. 또한 피부 재생속도가 늦춰져 얼굴색이 시커멓게 변하며 피부 노화가 가속화 된다. 또 담배가 피부에 공급되는 산소량을 줄이고 피부 노화의 원인이 되는 유해 산소의 형성을 촉진하므로 흡연도 피해야 한다.

눈 비비지 않고, 진한 눈 화장 피하기
무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눈가 잔주름과 다크서클의 원인이 된다. 짙은 눈 화장 역시 눈가 잔주름의 주범이다. 눈 주위는 피부가 약해 그만큼 자극에 약하기 때문이다. 화장을 지울 때는 반드시 눈 전용 리무버를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말끔하게 지워야 한다.

눈가에 스킨 대신 영양크림 바르기
건조한 눈가에 보습하기 위해 스킨을 꼭 챙겨 바르면 오히려 주름을 만들게 된다. 알코올이 함유된 스킨이 수분을 날려버리기 때문이다.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전용 아이크림을 발라 영양분을 공급하고 탄력을 유지시켜 주어야 한다.

극세사 타월 사용 제한
피부를 매끈하게 하는 극세사 타월을 자주 사용하면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이 과도하게 손상돼 피부가 건조해진다. 건성 피부는 주 1~2회, 지성 피부는 3회 이하 정도로만 극세사 타월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화장품 세게 바르지 않기
남자들 중에 기초화장품을 손바닥 전체를 이용해 얼굴에 비벼 바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위에서 아래로 밀어내거나 박박 비벼 바르면 피부는 금세 처지게 된다. 화장품을 바를 때는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톡톡 쳐서 바른다.

물 자주 마시기
수분 섭취량은 주름 예방 뿐 아니라 피부 노화 예방에 아주 중요하다. 20대 초반이라면 수분 크림과 하루 1L이상의 생수만으로도 탱탱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지만 20대 후반부터는 하루 1.5L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

뜨거운 물로 오래 샤워하지 않기
계절과 관계없이 온수 샤워는 10분 이내로 끝내야 한다. 뜨거운 물이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을 급속도로 빼앗아 가기 때문이다. 물의 온도는 38~39도가 적당하며 샤워 후에는 3분 이내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세안할 때도 마찬가지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