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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간단하게 ‘내 집 꾸미기’

저렴하고 간단하게 ‘내 집 꾸미기’

by 마이빌평택 2018.02.20

[아름다운 생활]
집을 나만의 공간으로 여기는 인식이 늘면서 자기 집을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손수 스타일링하는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자신만의 공간을 꾸밀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비싼 벽지 대신 페인트
페인트와 몇 가지 도구만 있으면 누구나 셀프 페인팅을 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방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언제든 컬러를 덧바를 수 있어 초보자도 쉽게 집안 분위기를 변신시킬 수 있다. 조금 더 특별한 공간을 연출하고 싶다면 한쪽 벽에 ‘셀프 데코타일’을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벽면은 붙이는 액자와 접시로
못질을 잘 하지 못하거나 벽에 못 자국이 남는 것이 꺼림칙할 때, 월·전세 입주자의 경우 집주인이 벽에 못을 막지 못하게 할 때 등, 이럴 땐 붙이는 액자나 접시로 허전한 벽을 채우면 된다.
접시 뒷면에 적당한 길이의 마 끈을 테이프로 고정한 후 실리콘을 발라 벽에 고정하면 손쉽게 완성. 다만 너무 많은 액자로 벽면을 꾸미면 시선이 어지럽고 집안 공간도 좁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저렴한 종이 블라인드 활용
나무와 금속으로 구성된 ‘베니션 블라인드’나 비싼 ‘커튼’으로 집안의 창문을 꾸미는 것이 부담된다면 저렴한 ‘종이 블라인드’를 활용해보자. 재질이 가벼워 접착제로 붙이면 손쉽게 완성된다.
따뜻하고 세련된 분위기 연출이 필요한 침실은 ‘허니콤 블라인드’를 달아주면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단열 기능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좁은 공간에는 접이식·조립식 가구로
좁은 집 인테리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공간 활용이다. 가구들을 일렬로 나열해놓는 것보다 자유자재로 공간 활용이 가능한 접이식 가구나 수납공간이 포함된 침대를 사면 공간을 더 넓힐 수 있고 이사할 때도 부피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

러그로 분위기 연출과 단열 효과
집안 분위기를 바꾸고 싶을 때 가구를 교체하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이 침대 시트나 카펫을 교체하는 것이다. 바닥에 러그를 활용하면 은은한 분위기와 함께 단열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러그를 구매할 때는 집에서 세탁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제품을 사면 유지비용을 줄일 수 있다.

개성있는 소품 활용
좁은 공간에 크기가 작은 인테리어 소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좋아하는 캐릭터의 ‘피규어’나 ‘나노 블록’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분위기를 연출해보자.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