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패션

올봄 인기 있는 가방 스타일

올봄 인기 있는 가방 스타일

by 평택교차로 2018.02.27

[패션]
여심이 설레는 봄이 오고 있다. 두껍고 칙칙한 겨울 의상보다는 화사한 옷에 마음이 쏠릴 때다. 패션을 완성시키려면 산뜻한 가방이 필수. 올봄 젊은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을 가방을 알아본다.

손에 쥐는 클러치백 인기
클러치백이 올해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클러치백은 끈 없이 손에 쥘 수 있는 형식의 가방으로 작고 가벼우면서도 스타일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클러치백은 파티와 같이 화려하고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백으로 여겨왔지만 최근에는 빈티지한 캐주얼룩에도 자유롭게 매치되면서 점차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심플하고 모던한 룩에서부터 여성스럽고 러블리한 룩 등 어느 스타일에나 조화롭게 어우러져 활용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스터드(Stud·장식용 금속 단추) 장식이 박힌 캐주얼 디자인과 독특하고 감각적인 디자인, 화려한 컬러 등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
최근 여성용 가방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 대세다. 대표적으로 숄더백과 토트백으로 활용 가능한 투웨이 백이다. 투웨이 백은 출퇴근할 때 가볍게 쓸 수 있는 토트백 또는 서류나 IT 기기 등이 수납 가능 한 숄더백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디자인도 다양해졌다. A4용지나 얇은 잡지도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스퀘어 백, 지붕을 덮어 놓은 형태의 가방, 보스턴 백처럼 둥근 모양의 가방 등 세련미는 물론이고 실용성까지 겸비해 깐깐한 커리어우먼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미니백 역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사랑받고 있다. 작지만 세련된 멋이 담긴 미니백은 스트랩을 달아 숄더나 크로스백으로 메기도 하고 끈을 떼면 클러치백처럼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신세대들에겐 ‘백팩’
20~30대의 젊은 층에게는 수납공간이 넉넉하고 두 손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백팩이 제격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을 손에서 놓을 수 없기 때문이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소가죽과 양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세련됨까지 갖추거나 나일론 소재로 가벼움을 극대화한 백팩 등이 눈에 띈다.

백팩 외에도 토트백과 숄더백 등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쓰리웨이 백팩은 투웨이 백보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코디할 수 있어 실용적인 패션아이템을 고수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마이빌평택 김주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