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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산뜻한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가볍고 산뜻한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

by 마이빌평택 2018.06.21

[뷰티]
1. 미백효과, 피지케어, 수분공급으로 번들거림 없는 보송한 피부로 가꿔주는 화이트닝 수딩 젤 크림(1960NY, 3만1000원).

2. 잡티 커버력이 뛰어나고 간편하게 피부톤을 보정할 때 제격인 쿠션 팩트(에스쁘아, 3만1000원).

강렬한 햇볕이 내리쬐고 더위가 지속되면서 텁텁하고 두꺼운 화장을 벗고 산뜻한 메이크업이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여름 땀에 번져 번들거리거나 쉽게 지워지지 않고 피부의 결을 최대한 살린 가볍고 산뜻한 베이스 메이크업 아이템을 알아본다.

◆‘스킨케어’ 제품으로 수분 보충
여름에는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져 피부가 촉촉하고 건강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피부는 수분을 빼앗겨 건조하다.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는 자기 보호 기제를 발휘해 피지를 뿜어내 번들거리거나 피부 트러블을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 속 수분이 부족한 여름에는 수분을 보충하고 수분 지속력을 높인 스킨케어 제품이 필요하다.

건조함을 많이 느낀다면 데일리 케어용 제품으로 수분 지속력을 강화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여기에 수분 함량이 높은 보습 크림을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방법이다. 지성이나 민감성 피부의 경우 흡수가 빠른 젤 타입 크림을 선택하면 된다.

◆자연스러운 광채 연출 ‘CC크림’
CC크림은 BB크림의 업그레이드 리뉴얼 제품으로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기능과 스킨케어 기능이 합쳐진 멀티제품이다. 피부를 한 톤 밝게 해주고 메이크업베이스와 주름, 모공 등을 자연스럽게 커버하는 프라이머 효과를 주기 때문에 가볍고 자연스러운 광채가 나는 메이크업이 특징이다.

여기에 주름개선, 미백, 자외선 차단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CC크림으로 메이크업할 때는 은은한 광채가 나는 맑은 피부를 포인트로 살리고 색조 메이크업은 연하게 하는 것이 좋다. 입술에는 립 컬러를 바른 뒤 립글로스를 덧발라 광채 피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커버력 뛰어난 ‘쿠션 팩트’
쿠션 팩트는 CC크림보다 잡티 커버력이 뛰어나고 간편하게 피부톤을 보정할 때 제격이다. 메이크업 후 덧발라도 뭉치거나 밀리지 않아 언제 어디서나 수정 메이크업이 가능하며 자연스러운 피부톤을 유지한다. 때문에 높은 습도와 무더위로 잦은 수정 화장이 필요한 여름철에는 필수 아이템이다. CC크림보다 보완력이 뛰어나 색조 메이크업이 잘 어울린다.

아이(eye) 메이크업은 브라운 아이섀도를 살짝 펴 발라 음영을 주고 그 위에 오렌지, 골드 컬러 펄 아이섀도를 덧발라 포인트를 준다. 언더라인에도 골드 컬러 아이섀도를 발라 화사함을 더하고, 아이라인은 얇고 자연스럽게 그려 눈매가 한층 또렷해 보이도록 한다. 립(lip) 메이크업은 핑크 립스틱 위에 레드 틴트를 발라 그러데이션을 주어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Tip. 간편한 수정 메이크업 노하우
땀으로 얼룩진 피부는 수분 라텍스에 물을 충분히 적신 뒤 짜서 뭉친 베이스 부분을 살살 지워낸다. 닦아낸 부분은 스틱 파운데이션이나 쿠션 팩트로 가볍게 커버하고 파우더로 마무리하면 번들거리는 유분기를 잡을 수 있다.

지성 피부일 경우 파운데이션이나 팩트를 바르기 전 기름종이로 피부의 유분을 닦아내야 한다. 땀으로 인해 아이라이너와 섀도, 마스카라 등이 번진 아이 메이크업을 수정할 때는 면봉이 필요하다. 면봉에 스킨이나 파운데이션을 묻힌 뒤 화장이 번진 부위를 닦아내고 브러시형 컨실러로 눈 밑을 꼼꼼하게 바르면 된다.

마이빌평택 이인재 기자